Z세대의 대중문화 아이콘인 미국 슈퍼스타 팝가수 빌리 아일리시(21·사진)가 8월 내한공연을 연다.
현대카드는 8월 15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일리시의 내한 무대는 2018년 광복절 이후 4년 만이다. 2015년, 14세에 데뷔한 아일리시는 호러물을 방불케 하는 기이한 세계관, 독특한 패션과 언행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폴 매카트니, 비욘세, 레이디 가가, 에미넴, 켄드릭 라마 등의 내한 무대를 열어온 슈퍼콘서트는 2020년 영국의 전설적 밴드 퀸을 마지막으로 팬데믹 탓에 멈췄다가 2년 7개월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현대카드 소지자는 다음 달 5일 낮 12시, 일반 예매자는 이튿날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