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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서울에 아티스트 이름 딴 숲 조성

입력 | 2022-06-28 03:00:00

정기결제액 2% 적립해 기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이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프로젝트 ‘숲;트리밍’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용자가 멜론 정기결제권을 이용하는 동안 ‘숲;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름을 선택해두면 매월 결제금액의 2%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이후 해당 아티스트 앞으로 총 2000만 원이 적립되면 모든 금액이 서울환경연합으로 기부돼 서울 시내에 아티스트 이름을 딴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숲;트리밍’을 통한 나무 심기는 봄과 가을에 이뤄진다. 회사는 목표 금액이 빠르게 채워지는 아티스트와 팬이 있다면 올해 하반기(7∼12월)에 첫 숲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내 50m² 정도의 공간을 확보해 큰 나무 2, 3그루와 작은 나무 400그루로 조성된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