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 뉴스1
장도연이 고민 끝에 난자를 냉동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개그우먼 장도연은 비밀을 공개하겠다며 올봄 산부인과를 찾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내 지인 중에서는 친한 사람들만 아는 얘기”라며 입을 열었다. 돌싱포맨 멤버(구성원)들이 모두 궁금해 한 가운데 “금호동 사는 38살 장도연이 올해 큰 결심을 하게 됐다, 직접 운전해서 도착한 곳은 바로 산부인과였다”라고 밝혔다.
장도연은 “물론이다”라고 여유있게 답한 뒤 “(선생님께) 진행하겠다고 얘기했다. 과연 어떤 일로 내가 산부인과를 찾은 것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준호는 “이거 세다”라며 난감해 했다.
이때 임원희가 알 것 같다고 하더니 “난자를 냉동시켰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바로 “빙고! 난자 냉동을 얼마 전에 했다”라고 알렸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난 정자 냉동했다”라고 밝혔고, 김준호 또한 진작에 냉동해 놨음을 털어놨다.
장도연은 “고민을 많이 하다가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돌싱포맨은 “냉동실을 조만간 열게 될 남자가 있냐”라며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인 사람이 있는지 추궁했다. 장도연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매력적인 남자가 심장을 뛰게 해서 그런 결정을 내린 거냐”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장도연은 “안타깝게도 그런 사람은 없다”라면서 현재 만나는 사람이 없음을 다시 한번 알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