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경기도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힘을 합치기로 했다.
두 당선인은 29일 오전 9시 수원시 한 커피점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과밀·과잉 학급 문제 신속 해결 ▲돌봄·방과 후 학교 확대 ▲학생급식 문제 개선 등 경기도 교육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사이 ‘정례협의체’를 구성,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지사직인수위 관계자는 “교육 문제 만큼은 정파와 이념을 넘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두 당선인의 공감대가 형성된데 따른 것”이라며 “모범적인 협치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