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전시관 5관 도시모형상영관. 서울을 1500분의 1 크기로 축소 제작된 모형이 공간 전체에 들어가 있다. 특히 재개관하면서 중앙스크린 및 좌우 벽면, 바닥 모형을 활용 ‘디지털실감영상실’을 조성됐다.
29일 프레스투어에 참가한 기자들이 새로 개편된 상설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은 29일 프레스투어에 참가한 기자들이 ‘개화의 거리, 종로’ 디지털 전시를 체험하는 장면. 벽면을 둘러싼 대형 영상을 보며 120년 종로거리를 걸으며 느낄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원조 ‘차 없는 거리?’ 1관에 마련된 조선시대 한양의 모습
정동의 옛 모습을 재현해 놓은 전시관
세운상가의 옛 모습을 한 관람객이 지켜보고 있다.
1970년대 강남 아파트 옮겨다 놓은 서울역사박물관
1978년 입주가 시작된 서초삼호아파트는 전형적인 1970년대 강남의 아파트 단지였다. 당시 중산층의 주거 형태 및 생활상이 담겨 있는 서초삼호아파트는 재건축 추진으로 2014년 철거 되었다. 관람객이 서초삼호아파트 거실을 휴대폰으로 찍고 있다.
서초삼호아파트 안방, 작은방, 주방 모습
서울의 주요사건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둔 곳도 있다
박물관 안에 도심의 뒷골목 식당 중 하나였던 ‘청일집’을 그대로 재현해 놨다. 단 녹두빈대떡과 막걸리는 팔지 않는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