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발효. ⓒ기상청 트위터
기상청은 29일 오후 7시를 기해 서울·경기·강원 내륙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퇴근 시간대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혼잡이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도 이날 안전안내 메시지를 통해 “오늘 19시 호우주의보 발효.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빗길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