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이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경주환경농업교육원에서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실익증진 위한‘신소득작물 재배기술과정’(2기)를 실시했다.
농협은 농촌진흥청 및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프룬, 샤인머스캣, 체리 등의 신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있다. 재배를 희망하는 조합원 600명을 대상으로 농협교육원에서 총11기수에 걸쳐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서양 자두인 프룬의 재배현황 및 전망, 생리 및 재배기술, 토양 및 병충해 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전반적 재배기술을 이해하고 상호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석용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장은 “기후변화와 함께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영농비 부담 가중 등 농업·농촌의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새로운 소득작물 도입, 비용절감 기술 소개 등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교육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