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지는 것을 피할 수는 있지만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2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포럼에 패널로 참석, “미국 경기 침체를 피하기 위한 긴축 정책(금리인상)이 가능하지만 보장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 경기 침체를 피할 수는 있지만 매우 어려운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파월 의장은 지난 22일 상원 금융위 청문회에 출석, 미국 경기의 침체를 각오하고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