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복지재단을 14년 동안 이끌어 온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왼쪽)이 29일 목포시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목포시 제공
14년 동안 목포복지재단을 이끌어 온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이 지난달 29일 목포시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 회장은 목포복지재단이 설립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이사장을 맡으며 재단을 이끌어왔으며 이날 임기가 만료됐다. 목포시는 공로패를 수여하며 이 회장이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5억여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목포복지재단 이사장직을 떠나지만 여건이 허락하는 한 목포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목포복지재단 이사 공개 모집을 통해 선임된 이사 중 호선으로 이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