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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오늘부터 관광상품 최대 40% 할인

입력 | 2022-07-01 03:00:00

‘대구여행 싸다구’ 캠페인




대구시와 대구관광협회는 1일부터 관광 상품을 최대 40% 할인해주는 ‘대구여행 싸다구’ 캠페인을 추진한다. ‘싸다구’는 ‘싸고 다양한 대구’란 뜻이다.

관광객들은 대구투어패스에서 지역 여행사 20곳의 관광 상품 32개를 2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대구투어패스는 모바일 할인 티켓 하나로 지역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상품 플랫폼이다. 할인 상품이 소진될 때까지 캠페인은 진행된다.

‘대구여행 싸다구’ 상품들은 대구지역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공모와 평가를 거쳐 안전 힐링 체험 중심으로 양질의 관광 코스로 구성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시와 한국관광공사 테마관광팀, 대구전통시장 진흥재단은 서문시장과 칠성시장의 야시장을 방문하는 대구투어패스 구매자들에게 현장에서 쓸 수 있는 바우처 상품권 5000원을 선물한다.

시는 많은 관광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유명 포털사이트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신저에 광고를 진행하고, 여행 전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동영상도 선보인다. 여행 상품 구매와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관광협회나 대구투어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관광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여름 축제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