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깅, 러닝 즐기면서 쓰레기 줍는 활동
패키지 판매금 전액 구매자 명의 기부
별도 신청 없이 인스타그램 활용 캠페인 참여
추첨 통해 로봇청소기 등 경품
볼보코리아는 ‘2022 헤이, 플로깅(Hej, Ploggin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플로깅은 러닝을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스웨덴 등 북유럽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을 볼보가 국내에 도입해 플로깅 문화 확산을 이끌었다. 볼보코리아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에는 볼보 뿐 아니라 다양한 업체들이 플로깅 활동을 추진한다.
볼보코리아 헤이, 플로깅은 올해 5회를 맞았다. 올해는 7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별도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플로깅 하는 모습을 촬영한 후 필수 해시태그(#헤이플로깅, #플로깅)와 함께 볼보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업로드하면 된다.
캠페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일렉트로룩스 로봇청소기(1명)와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2명), 애플워치7(3명), 아르떼미데 화이트 무드등(5명), 스멜웰 신발 탈취제(150명) 등을 경품으로 준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개별 고지된다.
볼보코리아가 마련한 ‘헤이, 플로깅 한정판 패키지’는 오는 3일까지 볼보 공식 라이프스타일 숍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2만5000원이다. 판매금 전액은 구매자 명의로 환경재단에 기부된다. 패키지는 러닝 브랜드 ‘브룩스러닝’ 친환경 소재 티셔츠와 버려진 낙하산 소재를 활용해 만든 플로깅 가방, 기능성 플로깅 장갑, 자연분해 가능한 친환경 플로깅 봉투 등 13만 원 상당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환경오염 심각성과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은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 되는 심각한 문제”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볼보의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번 헤이, 플로깅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이번 캠페인 진행에 앞서 브랜드 앰베서더인 배우 김무열·윤승아 부부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특별영상을 제작해 공개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