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빌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흔들림이 발생해 입주민이 대피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소방과 서울시는 정확한 흔들림 원인을 조사 중으로 옥상에 설치된 약 10미터 크기의 냉각탑 팬이 파손되면서 건물에 진동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2022.7.1/뉴스1 © News1
르메이에르 종로타운에 입주한 A업체는 이날 안내 문자를 통해 “건물 옥상에 위치한 3m 크기의 냉각팬 손상으로 오피스텔 쪽 건물에 진동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A업체는 다만 “소방서의 안전진단의 결과 ‘안전상의 문제 없음’으로 확인됐다”며 이용상의 문제가 없는 만큼 정상운영 중이니 안심하고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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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과 서울시는 정확한 흔들림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옥상에 설치된 약 10m 크기의 냉각탑 팬이 파손되면서 건물에 진동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진동으로 국토안전관리원에서도 관련 시설 전문가를 급파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현장 상황을 파악한 뒤 소방당국에 자문 등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건물은 지상 20층 크기, 오피스텔 529가구의 주상 복합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