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뛰는 황희찬이 새 시즌 새로운 등번호 ‘11번’을 달고 뛴다.
울버햄튼 구단은 2일(한국시간) 26번을 달고 뛰었던 황희찬이 2022~2023시즌부터 새롭게 11번을 단다고 알렸다.
일반적으로 11번은 빠른 공격수, 에이스를 상징한다. 특히 황희찬은 국가대표팀에서도 11번을 달았고, 과거 소속팀 라이프치히(독일)에서 같은 등번호를 사용했다.
11번은 그동안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임대로 영입한 공격수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사용해왔다. 트린캉은 이적 가능성이 높다.
한편, 황희찬은 지난달 30일 3주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휴식 중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