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기상 문제와 기체 이상 발견으로 두 차례 미뤄진 누리호 2차 발사는 위성 모사체(더미 위성)만을 실었던 1차 발사 때와 달리, 실제 성능 검증 위성과 큐브 위성을 싣고 발사된다. 2022.6.21/뉴스1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서 분리된 서울대 제작 큐브위성이 교신에 성공했다.
서울대학교 연구진은 4일 오전 3시21분경 큐브위성과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연구진이 제작한 큐브위성은 3일 오후 4시24분쯤 성능검증위성에서 분리됐다.
양방향 교신에 성공한 이후, 큐브위성으로부터는 9번의 상태정보가 수신됐다. 위성의 상태 확인 결과 전원, 각속도, 자체개발 우주용 GPS 수신기 등이 정상 범위로 확인됐다.
다음 교신은 4일 오후 4시59분쯤으로 위성 전원이 켜진 순간부터 현재까지 상황 기록을 수신하여 위성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