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 ‘진수기’의 한 장면.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포스터 보고 한국 드라마인 줄 알았어요”
디즈니 플러스에서 서비스 중인 중국 드라마의 ‘문화 동북공정’이 도를 넘고 있다.
문제가 되는 드라마는 지난 4월 7일, 디즈니플러스가 서비스를 시작한 ‘진수기’라는 작품으로 디즈니가 중국 회사 빌리빌리에서 판권을 사 독점 상영하고 있다.
마치 한국의 사극 드라마 같은 느낌을 주는 복식.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현재 한국만 빼고 전 세계에 이 드라마를 서비스 중인 디즈니 플러스는 한국 누리꾼들에게 공분을 사고 있다.
사람들은 “차이나 머니가 달달한가 보네”, “평소에 안 싸먹던 거 싸먹으려니 어정쩡한 거 봐라”, “이거 디즈니 플러스에도 제대로 항의해야 함”, “아니, 진짜 심각한 사안 아님? 나는 진짜 한국 드라마인 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 드라마의 전 세계 방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