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중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이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1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59명 늘어 누적 1838만9611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1만715명)보다 656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2022.7.3/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1만444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25일 동시간대 1만5686명 확진 이후 41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또 전날 같은 시간 4954명보다 9491명 늘어난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Δ28일 8447명 Δ29일 7785명 Δ30일 7988명 Δ1일 8547명 Δ2일 8029명 Δ3일 4954명 Δ4일 1만4445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4395명, 서울 4023명, 경남 856명, 부산 694명, 경북 647명, 인천 633명, 대구 504명, 울산 465명, 전북 401명, 대전 370명, 전남 325명, 광주 280명, 강원 235명, 제주 229명 충남 190명, 충북 179명, 세종 19명 순이다.
이날 수도권에서 9051명이 확진돼 전체의 62.6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5394명이다.
수도권은 전날(2590명)에 비해 6461명 증가, 3배가량 늘었다. 비수도권은 강원을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증가했다. 강원은 전날과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