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경란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김경란은 3일 인스타그램에 “갑갑하고 막막하고 힘겹다. 나 괜찮은 걸까 모르겠다”라고 썼다. 앞서 김경란은 지난 2012년 KBS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2015년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결혼했지만 3년여 만에 이혼했다.
김경란은 지난해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헤어지고 났는데 내가 이 사람(전 남편)을 좋아한 것 같지가 않은 거다. ‘이 사람 왜 만났지. 그렇게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왜 만났을까. 내가 사랑이란 걸 해봤을까’라는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서울=뉴시스](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