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세 차례 삼진으로 물러나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부터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까지 이어온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83(187타수 53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3회에도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2사 1, 2루의 찬스에서 보스턴의 두 번째 투수 쿠터 크로포드를 상대한 최지만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높은 직구에 헛손질을 했다.
0-2로 뒤진 6회초 1사에서 유격수 뜬공을 친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나선 9회초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탬파베이는 2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보스턴에 0-4로 패배,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