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가 참가하는 사이버 국제 훈련이 추진된다.
국방부는 5일부터 6일까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제8차 사이버안보 분과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18개국이 참가한다. 아세안 10개국인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 참가한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8개국도 참가한다.
한국은 회원국 간 사이버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제9차 회의에서 회원국 간 첫 사이버 국제 훈련을 원격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 훈련 계획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다.
첫 사이버 국제 훈련은 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 회원국 간 공동대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이다.
국방부는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의 긴밀한 국제 공조를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역내 사이버 안보 증진에 기여하고 국제 사회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