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1년10개월 만에 컴백한다.
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8월 신곡을 발표한다.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은 2020년 10월 첫 정규 앨범 ‘디 앨범(THE ALBUM)’ 이후 처음이다.
블랙핑크는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디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차트 모두에서 K팝 걸그룹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당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활동 제약이 컸음에도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블랙핑크는 현재 새 앨범 녹음 작업 막바지 단계에 있다. 이달 중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한다. YG는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된, 블랙핑크다운 음악이 다수 준비됐다”고 예고했다.
블랙핑크는 이번 신곡 발매와 함께 연말까지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에 나선다. 동시에 대형 프로젝트도 꾸준히 선보인다.
블랙핑크는 완전체 활동 공백기 동안인 작년에 로제와 리사의 솔로 활동으로 호응을 누렸다. 이번 앨범에선 그간 해온 솔로 활동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