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선임부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5.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당권 주자로 거론되던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전 의원은 “민주당 대전환, 혁신의 신호탄이 되는 것은 저를 포함한 97세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면서도 “저는 ‘반드시 내가 당 대표가 돼야 한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다’는 확신에 이르지 못했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