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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청북읍 한 초등학교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포클레인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쯤 “A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포클레인이 초등학생 2명을 치고 지나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양(11)은 머리를 크게 다쳐 사망한 상태였다. 함께 사고를 당한 C양(11)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약 3km 떨어진 서부공설운동장 도로변에서 D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D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