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로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홍천에 뜬다.
복귀 무대는 8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22 여자프로배구 홍천 서머매치다.
2020~2021시즌 흥국생명에서 뛴 김연경은 이후 중국 상하이로 이적, 한 시즌을 보냈다.
김연경은 한국 여자배구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다. 터키리그와 올림픽 등에서 명성을 떨치면서 세계적인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김연경의 가세로 흥국생명은 물론 차기 시즌 V-리그마저 벌써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KGC인삼공사, 흥국생명 등 4개팀이 모여 벌이는 서머매치는 연습경기 성격을 지님에도 하루 1000명의 관중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김연경의 출장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이미 일부팬들은 홍천 원정 응원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연경은 대회 첫날 기자회견을 갖고 복귀 소감 및 과정 등을 밝힐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