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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선수 김아랑, 크리에이터 도전…유튜버로 나선다

입력 | 2022-07-08 09:59:00

사진제공=샌드박스 네트워크 © 뉴스1


쇼트트랙 선수 김아랑이 MCN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손잡고 유튜버로 나선다.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는 8일 “쇼트트랙 선수 김아랑을 크리에이터로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김아랑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같은 종목 은메달을 획득하며 3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김아랑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후 JTBC ‘아는 형님’,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스포츠 선수에서 스포츠 스타로 활약했다.

김아랑은 향후 샌드박스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일상 브이로그를 공개할 예정이다. 브이로그를 통해 운동과 식단을 공개하며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공유한다.

김아랑은 “경기장을 찾아와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어떻게 하면 팬분들과 더 소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왔다”라며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샌드박스 관계자도 “ 선수 김아랑이 아닌 크리에이터 김아랑으로서의 끼와 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마치고 휴식기에 떠난 김아랑의 제주도 여행기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김아랑’을 통해 공개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