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메드가 일본 홋카이도에 ‘클럽메드 키로로(Club Med Kiroro)’ 리조트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클럽메드 키로로는 토마무와 사호로에 이어서 홋카이도에 세 번째로 문을 여는 클럽메드 리조트다. 지난해 월드 스키 어워드에서 ‘베스트 스키 리조트’로 선정된 기존의 리조트를 리모델링·리브랜딩한 후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클럽메드 키로로가 들어서는 니세코 지역은 설질이 뛰어나 스키 여행지로 유명하다. 시베리아의 찬 대기가 홋카이도 섬에 부딪히면서 만들어지는 부드러운 파우더 스노우가 특징이다.
클럽메드 리조트의 특징인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는 키로로에서도 즐길 수 있다. 홋카이도 지역 특색에 맞춰 온천, 사우나부터 로컬 양조장에서 빚은 사케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총 400개의 객실을 보유한 클럽메드 키로로는 ‘클럽메드 키로로 피크(Club Med Peak)’와 클럽메드 키로로 그랜드(Club Med Grand) 총 2개의 빌딩으로 구성되며, 12월 키로로 피크를 먼저 오픈한 후 2023년 키로로 그랜드를 차례로 선보인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