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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대 80mm 장맛비… 비 그치면 다시 무더위

입력 | 2022-07-11 03:00:00

일부지역 시간당 30mm 폭우 예고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최대 8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이번 주도 장맛비와 폭염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전남, 경북·경남에서 시작된 비는 11일 오전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와 경북 북부에서는 11일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고 전남·전북, 경남에선 이날 저녁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까지 전국적으로 예상되는 강우량은 10∼60mm다. 경기 동부, 강원과 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80m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11일 새벽과 오전 사이 경기 동부, 충북 북부, 전남을 중심으로 돌풍,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장맛비의 영향으로 11일 더위는 잠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 다시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