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토르:러브 앤 썬더’가 미국에서 ‘토르’ 시리즈 사상 개봉 첫 주말에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작품이 됐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따르면, ‘토르:러브 앤 썬더’는 개봉 첫 주말에 1억4300만 달러(약 1850억원)를 벌어들여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 기록은 전작인 ‘토르:라그나로크’(2017)의 1억2270만 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토르:러브 앤 썬더’의 개봉 첫 주말 수익은 올해 개봉한 영화 중 3번째로 높았다. 1위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1억8740만 달러, 2위는 ‘쥬라기 월드:도미니언’ 1억4500만 달러 순이었다. 또 ‘토르:러브 앤 썬더’의 기록은 역대 마블 영화 중 12번째로 컸다. 11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2017)(1억4650만 달러)였다.
이밖에 미국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미니언즈2’(4550만 달러·누적 2억1000만 달러), 3위 ‘탑건:매버릭’(1550만 달러·누적 6억 달러), 4위 ‘엘비스’(1100만 달러·누적 9100만 달러), 5위 ‘쥬라기 월드:도미니언’(840만 달러·누적 3억5000만 달러) 순이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