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시즌 투어를 위해 입국한 토트넘 동료들과 손흥민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태극기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해리 케인,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방한했다.
손흥민은 공항에서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해”라는 푯말을 들고 동료들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전달한 편지 (스퍼스웹 SNS 캡처) © 뉴스1
이어 손흥민은 “(한국에서 경기할 수 있는)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며 “토트넘에서 당신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동료들과 함께 이룬 성과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이번 시즌에도 특별한 것들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는 해리 케인 등 팀 선수들을 마중 나와 포옹하며 인사 나누고 있다. 2022.7.10/뉴스1
콘테 감독은 “공항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믿을 수 없었다”면서 “그렇게 많은 팬들이 찾을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팀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어서 놀라웠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