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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과 10세 차’ 바비킴, 아내는 15세 연하…“도둑놈이네”

입력 | 2022-07-11 10:06:00


새신랑이 된 가수 바비킴이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TV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과거 자신이 담당했던 가수들을 집으로 초대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바비킴이 등장하자 이상민은 “너는 결혼을 몰래 하면 어떡하냐”고 장난을 치며 다가갔다. 이에 바비킴은 “내가 문자 했지 않냐. 너만 안 왔다”고 받아쳤다. 바비킴은 “결혼한 지 2주 됐다”고 밝혀 함께 모인 가수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내의 나이에 대해 묻자 바비킴은 “15세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채리나는 “도둑놈이네”라고 말했고 바비킴은 “왜 도둑놈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주변에서 “한국에서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도둑놈이라고 한다. 럭키하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하자 이해한 얼굴을 보이며 “욕하는 줄 알았다”며 안도했다. 이상민은 장인어른과의 나이 차이도 물었다. 바비킴은 “나보다 10세 많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와 하와이에서 만났다고 밝히자 이상민은 “하와이에 (아내의) 친구들 많겠네”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에 바비킴은 “넌 나이가 있어 안된다. 난 럭키한 편이라 가능했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한국계 미국인인 바비킴은 1994년 닥터레게 1집 ‘원’으로 데뷔해 꾸준히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월 가수와 콘서트 관계자 사이로 만난 것으로 알려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