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고용노동부 선정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국순당은 11일 노동부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국순당을 포함한 28개사가 선정됐다.
국순당은 ‘술을 빚기 전에 먼저 사람을 생각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사문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또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운영으로 노동자의 자기 계발을 지원하고, 전환배치를 통한 고용안정과 생산기능직 채용시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노동자의 근로 안정을 위한 노력, 인체공학을 고려한 직무 설계 등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투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국순당은 지난해 ‘노사파트너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0년에는 횡성양조장 인사담당이 근로문화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도 ‘2018년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업부분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기업전담자부문 장려상, 2019년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