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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상대하는 팀 K리그, 유니폼과 등 번호 공개

입력 | 2022-07-11 13:48:00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에 나서는 팀 K리그 유니폼이 11일 공개됐다.

K리그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에서 제작한 이번 유니폼은 검은색이 바탕색이고 선수 배번과 이름에는 금색이 사용됐다. 오른쪽 소매에는 팀 K리그의 엠블럼이 부착됐다.

유니폼 정면 가슴에는 ‘FIFA 온라인 4’와 ‘FIFA 모바일’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쿠폰명이 금색으로 새겨진다. 쿠폰명은 경기 당일 전반과 후반 각각 다른 버전으로 공개된다.

유니폼 공개 모델로는 성남 김지수가 나섰다. 2004년생 김지수는 올 시즌 K리그 최연소 등록 선수이자 성남의 첫 준프로 선수로 주목을 받았고, 이번에 팀 K리그에도 선발되며 자신을 더 널리 알리게 됐다.

팀 K리그 선수들의 등번호도 공개됐다. 골키퍼 김영광이 41번, 조현우가 21번으로 두 선수 모두 소속팀과 같은 등 번호를 달게 됐다. 수비수는 김진수 3번, 정태욱 4번, 김진혁 7번, 박승욱 14번, 이기제 23번, 김지수 36번, 불투이스 44번, 김동민 47번으로 정해졌다.

미드필더는 이명주 5번, 신진호 6번, 백승호 8번, 이승우 10번, 아마노 11번, 제르소 12번, 김대원 17번, 권창훈 22번, 팔로세비치 26번, 양현준 27번으로 정해졌고, 공격수는 조규성이 9번, 조영욱이 13번, 주민규가 18번, 라스가 19번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서게 됐다.

한편. 팀 K리그와 토트넘의 맞대결은 13일(수)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