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프라이빗 오피스’를 세계 최초로 개관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두바이의 중심지에 위치한 프라이빗 오피스는 영국 외 지역 고객들이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만의 전문성을 더욱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프라이빗 오피스에는 홈 오브 롤스로이스에서 직접 파견된 비스포크 리드 디자이너 및 비스포크 고객 경험 매니저가 상주하며 보다 럭셔리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라이빗 오피스는 세가지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비스포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더욱 희소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롤스로이스 코치빌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콘셉트 설계부터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각 단계에 밀접하게 참여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량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외관 색상과 내부 소재 등 차량의 모든 디자인 요소를 맞춤 제작하는 하이 비스포크 주문 상담을 진행하거나 프라이빗 오피스가 엄선한 세상에 단 한 대뿐인 롤스로이스도 감상할 수 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CEO는 “굿우드 외 지역에 최초로 개관한 프라이빗 오피스는 롤스로이스에 있어서 커다란 전진을 의미한다”며 “프라이빗 오피스에서 최신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고객들이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를 원격으로 경험하고 자신만의 비스포크 롤스로이스가 완성되는 놀라운 여정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