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KT&G장학재단, 가정 밖 청소년 위한 장학사업 MOU

입력 | 2022-07-12 03:00:00


KT&G장학재단은 위기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7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와 ‘뉴스타트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해 생존형 가출을 선택한 위기 청소년들이다. 지난해 청소년복지 지원법이 개정되면서 집에서 나온 청소년을 일컫는 법률용어가 ‘가출 청소년’에서 ‘가정 밖 청소년’으로 변경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전국 청소년 보호시설로부터 장학금 수혜자를 추천받는다. KT&G장학재단은 추천 인원의 적합성 등을 심사해 장학생 100명을 선발한 뒤 다음 달 총 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