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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복지시설 차량구입비 지원, 최대 2500만원… 25일까지 접수

입력 | 2022-07-12 03:00:00


경기도는 “사회복지시설 등 단체 40곳에 최대 2500만 원씩 차량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노인, 노숙인, 자활 관련 사회복지시설과 법인·단체 등이다. 12인승 승합차 12대와 배기량 1000cc 이하 경차 28대 등 40대의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 1곳당 차량 1대 구입비(차량가액의 약 85%)를 주는데 승합차는 최대 2500만 원, 경차는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는 차량 42대 비용을 지급했는데 165개 기관이 신청해 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과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참여 희망 기관은 25일 오후 6시까지 경기복지플랫폼(www.ggwf.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후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지원 기관을 정할 예정이다. 기존에 지원을 받지 못했던 기관이 우선 선정 대상이다.

이종돈 경기도 복지국장은 “도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한편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