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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3만 7360명…62일 만에 최대

입력 | 2022-07-12 09:59:00

5일 시민들이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1만8147명으로 전주 같은 요일 대비 약 1.8배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는 1.05로 약 3개월 만에 환자가 다시 증가하는 기준치(1.0)를 넘어섰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3만 7360명이 늘면서 62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7360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3만 7100명이며 해외 유입 사례는 260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9412명, 부산 2669명, 대구 1433명, 인천 1917명, 광주 662명, 대전 914명, 울산 1001명, 세종 320명, 경기 1만 306명, 강원 889명, 충북 977명, 충남 1289명, 전북 991명, 전남 754명, 경북 1162명, 경남 2106명, 제주 542명 등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462명(12.0%)이며 18세 이하는 9034명(24.4%)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74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다. 신규 사망자는 7명, 누적 사망자는 2만 4668명으로 치명률은 0.13%이다. 재택치료자는 11만 6563명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체 5821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9.5%, 준-중증병상 17.9%, 중등증병상 14.6%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5.2%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1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36개소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06개소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 2916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330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4409개소)가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