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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초봄, 오늘 데뷔…“둘이 닮았단 소리 많이 들어”

입력 | 2022-07-12 11:16:00


그룹 에이핑크(Apink) 유닛 초봄(초롱·보미)이 새로운 여정 앞에 서 있다.

12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에이핑크의 첫 유닛그룹 초봄이 이날 오후 6시 싱글 1집 ‘카피캣(Copycat)’으로 전격 데뷔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발매 당일 오후 8시 원더케이(1theK) 유튜브 채널 온라인 생중계 및 대면으로 팬 쇼케이스를 진행,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초봄은 데뷔 11년차 걸그룹 에이핑크의 첫 유닛그룹으로,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발랄하면서도 앙큼한 콘셉트를 예고한 바 있다. 멤버 박초롱은 “데뷔 초부터 보미와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둘이 유닛을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올 초 ‘딜레마’ 활동이 끝나자마자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유닛 결성 배경을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카피캣’을 비롯해 거짓을 연기하며 사랑하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오스카(Oscar)’, 초봄의 첫 발돋움을 노래한 ‘필 썸씽(Feel Something)’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특히 유닛 데뷔곡 ‘카피캣’은 흉내내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걸 따라하고 싶은 ‘짓궃은 흉내쟁이’를 노래한다. 미니멀하면서도 신선한 악기의 조화가 인상적인 팝 댄스 곡이다.

윤보미는 기존 에이핑크 활동과는 달리 더 컨셉츄얼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첫 유닛이라 부담도 되지만 팬분들에게 큰 선물이 될 거란 생각에 설렘이 큰 것 같다 실제로 연습할 때도 웃음이 끊이질 않을 정도로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