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27분쯤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 동방 약 185m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가 자초돼 여수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여수해양경찰서 제공)2022.7.12/뉴스1
12일 오후 1시27분쯤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 동방 약 185m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22명)가 좌초돼 승객 7명이 부상을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하고 인근 민간구조선과 협조를 통해 부상자 7명을 응급조치한 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호는 수중 암초에 부딪혀 기관실 선저(배 밑바닥) 부분이 파공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좌초된 A호 좌·우현에 구조선 2척을 투입해 배수작업을 진행했으며 인근 백야항으로 옮겨 응급방수와 수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좌초 경위는 조사할 예정”이라며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여수=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