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중소기업의 사업 의욕을 위축시키는 불공정 거래 관행을 근절해달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1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후 2시부터 1시간 가량 이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보고는 이 장관 단독으로 진행됐으며 윤 대통령과 함께 김대기 비서실장과 최상목 경제수석이 배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므로, 협력업체의 납품 단가가 적정하게 조정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 여건을 조성해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장관에 “소상공인의 금융 채무 부담을 완화하는 데 정책역량을 모아달라”고 했다. 이어 “중소기업 가업승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