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7360명을 기록한 12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확진자가 3만명을 돌파한건 8주만이다. 2022.7.12/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3만8482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3만5805명(최종 3만7360명)보다 2677명 많은 수치다. 1주 전인 지난주 화요일(5일) 같은 시간(1만8255명)과 비교하면 2만2227명 많다.
뉴스1이 전국 지자체로부터 취합해 집계한 최근 2주일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Δ6월28일 9752명 Δ29일 9068명 Δ30일 8937명 Δ7월1일 1만139명 Δ2일 9298명 Δ3일 5896명 Δ4일 1만7018명 Δ5일 1만8255명 Δ6일 1만7594명 Δ7일 1만8624명 Δ8일 1만9139명 Δ9일 1만1943명 Δ10일 1만2195명 Δ11일 3만5805명 등이다.
이날 수도권에서 2만2509명이 확진돼 전체의 58.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1만5973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만1080명, 서울 9363명, 경남 2116명, 인천 2066명, 경북 1652명, 충남 1452명, 부산 1307명, 대구 1231명, 울산 1130명, 충북 1068명, 전북 1051명, 강원 1047명, 대전 968명, 제주 911명, 전남 850명, 광주 815명, 세종 375명 등이다.
전날에 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증가했다. 수도권 증가폭은 1035명이다. 서울에서 49명 감소한 반면 경기와 인천에서 각각 893명, 191명 늘었다.
비수도권은 대구·부산을 제외한 12개 시도에서 증가 상황을 보였다.
유력 대책으로는 7일 격리의무 유지, 4차 접종 대상 연령 확대 및 ‘강력 권고’ 대상 확대, 선별검사소 확대, 치료제 추가 확보 및 처방 확대, 코로나19 확진자 생활지원금 및 치료비 축소 재검토 등이 꼽힌다.
(전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