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동 사랑약국-금암동 염약국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대상 선정
전북 전주에 심야시간과 휴일에 약을 살 수 있는 약국이 문을 연다.
전주시는 삼천동의 사랑약국과 금암동의 염약국이 보건복지부의 공공 심야약국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약국들은 연말까지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문을 열고 약사가 병원 처방 약 조제와 복약 지도를 한다.
공공 심야약국은 휴일과 심야시간대 주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늦은 시간에도 필요한 의약품을 살 수 있어 응급환자 발생 등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약국은 완산구 백제대로 74, 염약국은 덕진구 매봉로 29-1에 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