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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억 경매 최고가 김환기의 ‘우주’,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 낙찰 받아

입력 | 2022-07-13 03:00:00

한국 미술품 경매가 최고 기록을 세운 김환기의 ‘우주(Universe 5-IV-71 #200)’. 크리스티코리아 제공


한국 미술품 경매가 최고 기록을 세운 김환기(1913∼1974)의 ‘우주(Universe 5-IV-71 #200)’ 낙찰자는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71·사진)으로 확인됐다. 글로벌세아그룹은 1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 갤러리 S2A를 개관해 김환기의 ‘우주’ 등 국내외 현대미술 대표 작품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우주’는 2019년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8800만 홍콩달러(약 131억8750만 원)에 낙찰됐다. 구매 수수료를 포함한 가격은 약 153억4930만 원이다. 캔버스 전면이 푸른색 점화로 이뤄진 ‘우주’는 1971년 작품으로 가로 127cm, 세로 254cm 그림 두 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