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7.13/뉴스1 © News1
한국은행이 13일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자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한국도 ‘빅 스텝’ 대열에 합류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 2.25%로 올렸다.
이는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 금리인상을 하는 가운데 나온 조치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5명의 이코노미스트가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4명은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예상했었다.
시장은 이미 예상했다는 반응이다. 금리인상 발표 후 한국의 코스피는 0.9% 정도 상승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