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18개 시군의 지난해 실적을 평가한 결과 정선군이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2억22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강원도는 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최우수 1곳, 우수 2곳, 장려 4곳 등 7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수는 원주시와 춘천시, 장려는 삼척시, 태백시, 양양군, 화천군이 선정됐다. 이들 시군에는 유공자 포상 및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우수 각 1억5000만 원, 장려 각 7000만 원 등 총 8억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 인센티브는 도로 확·포장, 폐쇄회로(CC)TV 설치 등 시군별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자치단체 합동평가 정량지표 달성률 △정성지표 우수사례 선정 건수 △실적 향상을 위한 자체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정선군은 정량지표 달성률과 노력도 등 평가 전반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