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업사이클링 슈즈(신발) 스타트업 브랜드 ‘트레드앤그루브’와 함께 타이어를 재활용한 스니커즈(사진)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트레드앤그루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25일부터 100켤레가 추가로 판매된다. 한국타이어는 작은 흠집 등으로 판매가 어려운 타이어를 제공하고, 이를 트레드앤그루브에서 신발 밑창에 적용해 한정판 스니커즈 ‘에이치케이 그루비(HK Groovy)’를 만들어냈다. 총 200켤레 한정판으로 준비한 협업 상품은 6월부터 트레드앤그루브 홈페이지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했고,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양 사는 판매 완료한 200켤레 상품 외에 100켤레를 추가로 생산해 판매한다. 가격은 15만 원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