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전원 구조
14일 오후 5시10분쯤 경북 경주시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상공 55m에서 멈추는 사고가 났다.(인터넷 갈무리)ⓒ 뉴스1
경북 경주시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멈추며 탑승객 24명이 1시간가량 55m 상공에서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10분경 경북 경주시 보문로에 있는 경주월드에서 탑승객 24명이 탄 롤러코스터 ‘드라켄’(Draken)이 레일 상단으로 올라가는 중 상공 55m 지점에서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가 발생 이후 해당 놀이공원 소속 안전요원들이 현장에 투입됐고 오후 6시 15분경 탑승자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탑승자들은 레일 옆 계단을 통해 지상으로 내려왔다.
사고가 발생한 해당 롤러코스터를 제외한 나머지 놀이 기구는 15일부터 정상 운행한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