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2, 23일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제13회 진로진학박람회를 연다.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최근 2년간 온라인으로 열렸고, 올해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지역 중고교생 약 1만 명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이번 행사에 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람회에서는 서울대 입학본부장 출신 권오현 교수가 진행하는 미래 역량과 진로 설계 특강을 비롯해 미술 및 음악 입시 특강과 경북대 논술 특강, 2023학년도 및 2024학년도 대입 전형 특강 등이 진행된다.
6월 모의평가 성적표와 학생부 등을 지참한 학생은 수시상담관에서 수시 전형 관련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진로 탐색을 돕는 다중지능검사 기반 상담관과 전문 직업인 진로 멘토링관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행사 프로그램은 대구진학진로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도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