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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8882명 확진, 1주전 2배 ‘12일째 더블링’…사망 16명

입력 | 2022-07-15 09:41:00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구립노인요양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2.7.14 사진공동취재단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888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14일) 3만9196명보다 314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4만명에 육박했다.

특히 1주일 전(8일) 1만9308명 대비 1만9574명(101%) 증가하면서 지난 4일부터 12일째 ‘주간 더블링(확진자가 두 배씩 늘어나는 추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2주일 전(1일) 9522명보다는 2만9360명(308%)이나 급증했다. ‘금요일 기준’으로는 4월 29일 5만554명 이후로 11주일(77일) 만에 가장 많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3만8882명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3만8621명, 해외유입은 261명이다. 해외유입의 경우 6월 24일 113명 이후 21일 연속 세 자릿수, 지난 12일 258명 이후 4일째 200명 넘게 집계됐다.

최근 한 달간 매주 금요일(목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6월 17일 7193명→6월 24일 7218명→7월 1일 9522명→7월 8일 1만9308명→7월 15일 3만8882명의 흐름을 보였다. 7월에 접어들어 더블링 현상이 확연히 보인다.

최근 2주일간(7월 2일~15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만712→1만48→6249→1만8136→1만9360→1만8504→1만9308→2만273→2만402→1만2682→3만7349→4만261→3만9196→3만8882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만539→9860→6085→1만7964→1만9138→1만8312→1만9117→2만52→2만153→1만2507→3만7093→3만9868→3만8858→3만8621명’을 기록했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65명으로 전날(15일) 69명보다 4명 줄었다. 3일 연속 6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1주일간(7월 8일~14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67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2주일간(7월 2일~15일) 위중증 환자 추이는 ‘53→53→56→54→61→56→62→61→67→71→74→67→69→65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자는 하루 새 16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4712명으로 나타났다. 전날(14일) 발표된 규모와 동일하며, 3일 연속 두 자릿수였다. 최근 1주일간(7월 9일~15일) 107명의 사망이 신고됐다. 주간 하루평균 15명, 누적 치명률은 99일째 0.13%을 이어갔다.

최근 2주일간 사망 추이는 ‘7→8→4→2→7→10→12→19→19→18→7→12→16→16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