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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국회 밖서 당대표 출마선언한 사연은…[원대연의 잡학사진]

입력 | 2022-07-15 13:01:00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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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15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비대위는 ‘6개월 전 입당한 권리당원이어야 피선거권이 있다’는 당헌·당규를 이유로 박 전 비대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를 불허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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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비대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늘 민주당을 다양한 목소리를 더 잘 들을 줄 아는 열린 정당, 민생을 더 잘 챙기고, 닥쳐올 위기를 더 잘 해결할 유능한 정당으로 바꾸기 위해 당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 측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 서류 접수일인 17~18일 접수처에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지만 당은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 박 전 비대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가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의원들의 협조를 얻지 못해 국회 소통관이 아닌 국회 분수대 앞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국회 내 기자회견은 국회의원이 함께해야 한다는 국회규칙에 따라 국회 정문 앞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