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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남부 또 장맛비… 주말 수도권엔 소나기

입력 | 2022-07-16 03:00:00


저기압과 장마전선이 한반도에 함께 영향을 미치면서 다음 주까지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삼복(三伏) 가운데 초복인 16일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0도, 대구 33도, 광주 31도로 예보됐다. 16일과 17일엔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거나 우박이 떨어질 수 있다.

13일 한 차례 비를 뿌린 뒤 제주 남쪽까지 남하한 장마전선은 다음 주 다시 북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8일과 19일에는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고 강원영서 지방에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0, 21일에는 전남과 경남에 비가 온다. 제주는 다음 주 내내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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