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활동을 잠시 중단한 방탄소년단(BTS)이 개인 활동으로도 해외 음반 시장을 휩쓸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BTS 멤버 제이홉이 15일 발표한 첫 정규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가 16일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49개국 아이튠즈에서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음반 타이틀곡인 ‘방화’는 세계 6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방화’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겼다. 더블 타이틀곡인 ‘모어’(More)는 앞서 1일 공개돼 84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BTS는 지난달 14일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를 통해 단체 음악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개인 활동을 통해 멤버들의 개성을 살리고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