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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개인활동으로도 세계 휩쓸어…제이홉-정국 ‘막강 화력’

입력 | 2022-07-17 17:33:00

방탄소년단 제이홉.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활동을 잠시 중단한 방탄소년단(BTS)이 개인 활동으로도 해외 음반 시장을 휩쓸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BTS 멤버 제이홉이 15일 발표한 첫 정규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가 16일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49개국 아이튠즈에서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음반 타이틀곡인 ‘방화’는 세계 6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방화’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겼다. 더블 타이틀곡인 ‘모어’(More)는 앞서 1일 공개돼 84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멤버 정국도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미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3주 연속 진입했다. 1일 차트에 41위로 진입한 곡은 현재 66위.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는 1억 회를 넘어섰다.

BTS는 지난달 14일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를 통해 단체 음악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개인 활동을 통해 멤버들의 개성을 살리고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